줄거리
《이탈리안 잡》은 각각 다른 분야의 전문가 7명이 모여서 금고를 터는 범죄액션으로, 금고털이 전문범인 존 브릿저(도널드 서덜랜드)를 중심으로 모여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 제목 그대로 초반에 이탈리아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금고를 훔치는 데 성공해서 기쁨을 나눔도 잠시, 수익금을 배분하기도 전에 7명 중 한 명인 스티브(에드워드 노튼)가 모두를 배신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때 팀의 아버지 격인 존 브릿저가 죽게 된다.
시간이 흐르고 존 브릿저의 딸 스텔라(샤를리즈 테론)에게 찰리(마크 월버그)가 찾아온다. 금고에 있던 모든 금화를 독차지한 스티브가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복수할 것을 제안한다. 스텔라는 다 잊었다며 거절하지만, 아버지로부터 금고 여는 모든 기술을 전수받은 스텔라는 아버지 생각에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스티브가 살고 있는 대저택의 내부 구조 파악, 사설 경비 업체, 금고의 종류, 도주로까지 치밀하게 계획을 준비하며 스티브에게 접근을 시도했고, 특히 얼굴을 알지 못하는 스텔라가 스티브와 접촉하게 되면서 긴장되는 순간이 이어진다.
하지만 복수를 실행하기로 결정한 당일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스티브는 스텔라가 존 브릿저의 딸임을 눈치채게 된다. 이로써 나머지 팀원들이 살아있음 또한 알게되고, 남아있는 금고의 쟁탈전이 벌어지게 된다.
작전 책임자인 찰리를 중심으로 도주 전문가 핸섬 랍(제이슨 스타뎀), 컴퓨터 전문가 라일 일명 냅스터(세스 그린), 왼쪽 귀 길리언(야신 베이), 그리고 존 브릿저를 대신할 금고 전문가 스텔라까지.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금고를 털었을 때처럼 현란한 눈속임과 양동작전을 활용해 금고를 빼앗는 데 성공하고 존 브릿저의 복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작전이 끝난 후에 각자 수익으로 원하는 것들을 얻으며 행복한 삶을 보여주는데, 핸섬 랍은 애스턴 마틴 뱅퀴시에 탑승하여 미녀를 꼬시고, 라일은 NAD-T770 이라는 오디오 장비를 갖게 되고, 왼쪽 귀 길리언은 안달루시아에 큰 저택에 구두를 수집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찰리는 존 브릿저의 조언에 따라 사랑하는 사람(스텔라)과 평생을 함께 하게 된다.
영화적 배경
강도의 역사는 인류의 삶과 사회 질서에 영향을 미친 수많은 사건과 변화를 거쳐왔다. 강도는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생명을 빼앗거나 위협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이러한 활동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동기와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고대 강도:
인류 역사 초기부터 강도 행위는 생존과 자원 획득을 위해 발생했다. 고대 문명에서는 정치적 불안과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해 강도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로마 제국 시대에는 길을 가는 여행자들이나 상인들이 강도의 희생자가 되기 쉬웠다.
중세 강도와 해적:
중세 시대에는 도로와 숲이 불안전한 곳으로 여겨졌고, 강도단이 일반 사람들의 터전이나 규모가 큰 경우에는 군주의 요새나 성 까지도 위협했다. 또한, 해적들은 바다상에서 강도와 유사한 활동을 벌이며 세계 각지의 해안지역을 위협했다. 유럽의 부패한 귀족이나 도적단 등은 이러한 강도 활동에 힘을 보탰다.
서양의 무법지대:
19세기 서양의 미개척 지역에서는 무법지대에서 활동하는 강도들이 늘어났다.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는 상인들과 이민자들이 인디언들, 도적들과의 충돌과 강도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벌어진 강도 활동은 서부의 경찰력 강화와 함께 감소하게 되었다.
현대 강도와 범죄 조직:
20세기에 들어서면서도 강도 활동은 지속되었고, 이제는 자동차나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도망가는 수법이 발전했다. 범죄 조직은 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금융 강도, 납치, 살인 등 다양한 범죄 활동을 펼쳤다.
사이버 강도:
현대에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강도 활동이 급증하고 있다. 사이버 강도는 전자적인 방식으로 개인 정보, 금융 정보를 빼앗아가거나 사이버 공격을 통해 조직을 마비시키는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강도의 역사는 인류의 사회 발전과 함께 진화해왔다. 법의 진화, 사회 안전 강화,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강도 행위에 대한 대응을 변화시켰지만, 강도는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남아있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총평
《이탈리안 잡》은 2003년에 개봉한 액션 영화로, 국내외에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작품 중 하나이다.
국내 평가:
국내에서는 《이탈리안 잡》이 화려한 액션과 훌륭한 캐스팅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크 월버그, 샤를리즈 테론, 에드워드 노튼 등의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전체적인 연기력을 높였다. 특히 마크 월버그의 카 액션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았다. 작품의 플롯은 간단하면서도 몰입도 있게 전개되어, 관객들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관객들은 차량을 활용한 다양하고 정교한 추격씬에 대해 양도할 만한 칭찬을 제공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의 도심지에서 벌어지는 카 추격은 시각적으로 매우 매력적이었으며, 자동차의 특별한 기술을 활용한 작전은 국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해외 평가:
해외에서도 《이탈리안 잡》은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화의 액션 시퀀스와 팀의 계획 수행 장면은 극찬을 받았다. 마크 월버그와 그의 팀이 특수한 자동차와 기술을 활용해 화려한 도둑질을 펼치는 모습은 해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각 배우들의 캐릭터 간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와 유머러스한 대사는 해외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작품은 빠른 전개와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관객들을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갔다.
하지만 몇몇 리뷰어들은 플롯의 간단함과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한 결말을 지적하면서, 이 측면에서는 오리지널 영화보다는 미흡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종합하면, 《이탈리안 잡》은 화려한 카 액션과 유쾌한 팀 액션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를 활용한 도둑질에 관한 신선한 시각과 액션 시퀀스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남았다.